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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완벽 가이드: 신라 불교 예술의 극치!
석굴암 개요: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 (진현동) 토함산 중턱
특징: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石佛寺)로 불렸습니다. 자연석을 다듬어 만든 인공 석굴로,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된 통일신라 시대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종교 예술사에서도 빛나는 유산으로 꼽힙니다.
주요 구조 및 문화재:
석굴 구조: 직사각형의 전실과 원형의 주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된 독창적인 구조입니다. 360여 개의 넓적한 돌로 원형 주실의 천장을 교묘하게 구축한 건축 기법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습니다.
본존불 (석가여래불상): 주실 중앙에 봉안된 본존불은 고요하고 이상적인 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걸작입니다. 굽타 양식의 영향을 받았으며, 섬세하고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입니다.
조각상: 전실에는 **팔부신장상(8구)**과 통로 좌우 입구에 금강역사상(2구), 통로에 **사천왕상(4구)**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실에는 천부상(2구), 보살상(2구), **나한상(10구)**이 주벽을 채우고, 본존불 정후면에는 화려한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있습니다. 총 39체의 불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즐길 거리 및 추천 활동:
세계유산 감상: 인공으로 축조된 석굴과 그 안에 조각된 불상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신라인의 창의적인 건축 기술과 뛰어난 불교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존불 관람: 유리벽을 통해 본존불의 고요하고 숭고한 모습을 관람하며 경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 전면 공개는 보존 문제로 제한)
자연경관: 토함산 중턱에 위치하여 동해를 향해 앉아 있는 석굴암 주변의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역사 및 종교적 의미 되새기기: 석굴암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불교적 의미를 되새기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방문 팁:
최적의 방문 시기: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새벽 시간대가 인상적입니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는 이른 아침 방문을 추천합니다.
주차 정보: 석굴암 입구에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요금: 승용차 1,000cc 미만 1,000원 / 승용차 1,000cc 이상 2,000원 / 버스 4,000원 (1일 기준)
대중교통 이용:
불국사 경유: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셔틀버스 또는 자가용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차로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 경주시내에서 석굴암으로 직접 가는 버스 노선도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 석굴암은 유료입니다 (성인 기준 6,000원).
기타 유의사항: 석굴암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존불의 보존을 위해 1976년부터 유리벽을 통한 외부 관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