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포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예술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수직으로 쫙쫙 갈라진 기둥 모양의 현무암들이 절벽을 따라 형성되어 있고, 그 아래로는 시원한 파도가 부서지며 장관을 이루지요. 제주도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이곳은 자연이 만든 기하학적 작품이라 불릴 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 위치 / 가는 법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6-30
대중교통: 제주국제공항에서 600번 공항리무진 탑승 → 중문단지 하차 → 도보 약 15분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대포 주상절리대’ 입력 시 주차장까지 안내됨
✅ 의미 / 전설
‘주상절리(柱狀節理)’란 마그마가 식으면서 수축하여 기둥 모양으로 갈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포동 해안에 형성된 이 거대한 현무암 절벽은 약 14만~25만 년 전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생겨난 것으로, 자연의 시간이 만든 조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절벽은 용이 불을 뿜던 곳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바다와 맞닿은 거대한 절벽과 파도 소리가 마치 용이 살아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 특징
절경: 육각기둥 형태의 현무암이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
파도와 절벽의 조화: 포말이 절벽을 때리는 장면이 예술적
전망대: 절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데크 완비
야경: 해질 무렵의 노을 풍경 추천
포토존: 중문해안과 절리대를 배경으로 촬영
✅ 유의사항
입장료: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관람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30)
주의사항: 절벽 가까이 접근 금지, 난간 밖 행동 위험
날씨: 우천 시 강풍 주의, 우비 권장
✅ 포토스팟
전망대 데크 앞
주상절리 입구 표지석
해질 무렵 석양 배경
✅ 주변 명소
천제연폭포 (차량 5분)
여미지 식물원 (도보 10분)
중문해수욕장 (도보 15분)
테디베어뮤지엄 (차량 7분)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도보 12분)
✅ FAQ
Q. 우천 시에도 관람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하지만 바람이 세면 위험하므로 유의 필요
Q. 주차는 무료인가요? A. 유료 주차장 운영 (소형차 1시간 1,000원)
Q.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A. 가능하나 목줄 필수
Q.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가요? A. 휠체어용 경사로 및 데크 완비
Q. 근처 식당은 어떤가요? A. 중문단지 내 횟집 및 맛집 다양
✅ 마무리
제주 주상절리는 수십만 년의 시간이 만든 대자연의 예술입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의 신비로움과 힘을 직접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제주도에 왔다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필수 코스, 대포 주상절리. 바닷바람 맞으며 절벽을 바라보는 그 순간,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