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위치한 오대산 선재길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오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특히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약 9km 숲길로, 울창한 전나무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사계절 언제나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불교적 의미를 담아 ‘깨달음의 길’이라 불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완만한 코스로 유명합니다.
위치 & 가는 법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월정사 일주문)
대중교통: 진부역(KTX) 하차 → 시내버스 또는 택시로 약 25분 이동 → 월정사 도착.
자가용: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소요. 영동고속도로 → 진부IC → 월정사 주차장 이용.
주차 요금: 소형차 4,000원 / 중형 5,000원 / 대형 7,500원.
선재길의 의미
‘선재길’은 불교 경전의 인물인 선재동자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선재동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스승을 찾아 길을 나섰다는 이야기처럼, 이 길은 단순한 숲길이 아닌 수행과 명상의 공간으로 의미를 가집니다.
특징
걷기 좋은 완만한 숲길: 경사가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쉬움
전나무 숲길: 한국에서 손꼽히는 전나무 숲으로,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 가득
계곡 소리: 오대천을 따라 걷는 길이라 물소리가 정겹게 들림
문화 유적: 길 끝에는 신라 시대 창건된 상원사와 국보 문수동자상이 있음
주요 코스 & 소요 시간
월정사 일주문 → 선재길 입구 → 전나무 숲길 (왕복 2시간) 대표적인 걷기 코스, 왕복 약 6km 가족, 연인,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적합
월정사 → 선재길 전체 → 상원사 (편도 9km, 약 3시간) 오대산의 대표 트레킹 코스 숲과 계곡, 사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
선재길 + 비로봉 연계 (상급자) 상원사에서 비로봉(1,563m)까지 등산 연결 가능 왕복 7~8시간 소요, 체력 필요
유의사항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500원 (국립공원 문화재 관람료 포함)
겨울철 눈길은 아이젠 필수
가을 단풍철과 여름 휴가철에는 인파가 많아 오전 방문 추천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지만 쓰레기 반드시 되가져오기
포토스팟
월정사 일주문 전나무 숲길 입구
오대천 계곡 다리
가을 단풍철 선재길 전경
상원사 경내와 국보 문수동자상
주변 명소
월정사: 천년 고찰, 팔각구층석탑과 전나무 숲으로 유명
상원사: 국보급 불상이 있는 깊은 산사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가족 단위 인기 관광지
오대산 자연관찰로: 아이들과 산림 체험 가능
FAQ
Q. 선재길은 아이들도 걸을 수 있나요? A. 네, 경사가 완만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무난히 걸을 수 있습니다.
Q. 선재길 전체 코스를 다 걸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만 짧게 걸어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단풍철은 언제가 가장 좋나요? A. 매년 10월 중순~10월 말이 절정 시기입니다.
마무리
오대산 선재길은 숲, 계곡, 사찰, 역사가 어우러진 힐링 트레킹 명소입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과 겨울 설경은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오대산 선재길 여행을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