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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완전정복] 두무진 & 콩돌해변 – 서해의 숨은 절경, 지금 떠나야 할 힐링 여행지!
백령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우리나라 최북단 섬 중 하나로,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과의 국경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특별한 섬입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독특한 지질자원, 그리고 손에 꼽히는 해안절경으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두무진’과 ‘콩돌해변’은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 두무진 – 서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비경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절벽지대입니다. 이름부터 웅장한 이곳은 바다와 맞닿은 깎아지른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있고, 바다 위에는 마치 신화 속 등장인물 같은 바위들이 흩뿌려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 위치: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 특징:
- 약 2km 길이의 해안 절벽
-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하얀 포말과 함께 터지는 소리, 장관 그 자체
- 일출 명소로도 유명
두무진은 마치 동해안의 울릉도나 금강산 해금강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며, 특히 일몰과 일출 시 붉게 물든 하늘과 바위의 조화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촬영지로 꼽힙니다.
🏖️ 콩돌해변 – 바다가 빚은 신비로운 자갈밭
콩돌해변은 백령도 남쪽에 위치한 독특한 자갈 해변입니다. ‘콩돌’이라는 이름 그대로, 검은색 둥근 조약돌들이 마치 콩을 뿌려 놓은 듯 빽빽하게 깔려 있습니다. 이 돌들은 모두 파도에 의해 수천 년 동안 둥글게 다듬어진 것으로, 발로 밟을 때마다 찰찰거리는 소리가 인상적입니다.
- 위치: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 특징:
-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된 보호 해변
- 파도 소리와 돌 부딪힘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멜로디
- 수많은 생물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음
여름철에는 발 담그기 좋은 수온과 함께,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제격입니다. 일부 구간은 캠핑도 가능해 더욱 풍성한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백령도 가는 법
백령도는 섬이기 때문에 배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여객선이 매일 출항하며,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입니다. 여객선은 예약 필수이며, 성수기에는 조기 매진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 출항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 도착지: 백령도 용기포항
- 소요 시간: 약 4시간
- 요금: 성인 기준 편도 약 3만 5천 원대 (선사에 따라 다름)
도착 후에는 렌터카 또는 관광버스를 통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으며, 도보 코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포토스팟 & 꿀팁
- 두무진 선착장 앞 바위 위 전망대: 두무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 콩돌해변 물가 바로 앞 낮은 구간: 포토존으로 인기, 웨딩 촬영도 자주 이뤄짐
- 백령도 공룡발자국 화석지도 함께 둘러볼 것
팁! 두무진은 바람이 매우 강하니 바람막이 필수, 콩돌해변은 운동화보단 샌들이 유리, 배멀미약은 필수로 챙기자!
✅ 마무리
백령도는 단순한 섬 여행지가 아닙니다.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 그리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서해의 절경이 숨겨진 보물 같은 섬입니다. 두무진의 웅장함과 콩돌해변의 잔잔한 아름다움은 사진 한 장으로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니, 올여름 진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백령도를 꼭 계획해보세요.






































































